반응형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셨나요!


이번 게시글은 스마트폰 구매 시 아주 기본적으로 아셔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본문 들어가겠습니다!



1. 판매자가 말하는 스마트폰가격의 허와 실


많은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립니다.


보통 스마트폰을 구매하러 동네 대리점에 가시면 벽에 붙어있는 


"00폰 현금 얼마!" / " 00폰 공짜!"


라는 문구들을 보셨을거에요. 하지만 과연 공짜일까요? 과연 현금 얼마만 지불하시면 될까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설명드릴게요.

요즘 흔히들 구매하시는 [아이폰7]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요금제는 SKT의 [Band 데이터 퍼펙트]를 예시로 들겠습니다.

현재 [아이폰7_128G]의 출고가는 999,000원이죠.(더럽게 비쌈)


판매자은 999,000원에 가까이 팔수록 챙겨가는 돈이 더 많습니다.


여러분이

"아이폰7 128G 보러왔어요! 상담부탁드려요~"라고 말하면서 판매자와 구매 상담을 시작합니다. 그럼 판매자는 이렇게 말을하겠죠. 


"이게 출고가가 999,000원인데 2년 약정으로 Band 데이터 퍼팩트 요금제 사용하시면 저희가 월 13,000원 빼드리고 추가 지원금 10만원 드릴게요."


그러면서 월 얼마의 요금이 나오는지 보여줄겁니다.


그때 화면에 찍히는 요금은 대략 96,000원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겠죠.


"이게 출고가가 99만원이라 24개월 할부로 분할해서 내시면 월 42,000원 가량이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고객님 진짜 배려해서 월 13,000원 빼드리고 지원금 10만원 드리면

생각해보세요. 999,000 - (13,000 * 24) - 100,000 = 587,000원이죠??

그럼 587,000원 24개월로 분할해서 내시면 월 24,500원 가량 나오거든요?

거의 절반가격에 드리는거에요. 우리 이렇게 장사하면 손해인데 특별히 고객님한테만

이렇게 드리는거니까 어디다 소문내시면 안돼요!!

추가적으로 한달에 돈 30만원 이상쓰시죠?? 그럼 이 카드로 통신요금 자동결재 하시면 

월 15,000원씩 빠져요. 그럼 고객님은 거의 99만원짜리 아이폰 약 30만원돈에 사시는 거죠??

"


어떠세요? 99만원짜리 휴대폰을 58만원, 무려 40만원 할인해서 샀으므로 여러분은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닐것입니다. 하지만, 판매자는 여러분이 가게를 나가자마자

신나게 피자헛에 전화해서 피자를 시키겠죠. 10만원만 지원해주고 호구 낚았다고

신나게 떠들면서요...ㅠ


자, 여기서 허와 실을 가려보겠습니다.


우선 판매자가 말하는 "월 13,000원 빼드릴게요." 진실일까요??


아닙니다. 월 13000원 가량의 할인은 판매자가 빼주는게 아닌 통신사에서 해당 요금제로 약정 1년이상 계약 시 제공하는 할인 금액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값 할인금액이 결코 아니며 판매자가 할인해주는 금액은 더더욱 아닙니다. 추가지원금 10만원의 경우에는 판매자가 직접 사비를 들여 할인해주는 금액이 맞습니다. 하지만 요금제할인은 판매자가 할인해주는 금액이 아니면서 본인이 할인해주는 것마냥 거짓말을 늘어놓죠.


자! 우선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스마트폰을 잘 구매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구매할까요??


바로 판매자가 할인해주는 지원금을 왕창 받아냅니다.


위의 예시와 같은 요금제와 같은 기기로 다시 예를 들어볼까요?


아이폰7_128G의 출고가는 999,000원. 혜자같은 판매자를 찾아내서 지원금 약 450,000원을

받습니다. 그럼 순수하게 남은 할부원금은 549,000원 입니다. 같은 요금제로 월 요금을 계산 

해보겠습니다.


할부원금 549,000원 / 24 = 약 23,000원.

요금재 Band 데이터 퍼팩트 = 약 65,900원.

통신사의 요금제 할인 = 약 -13,200원.


총 월 요금 = 23,000 + 65,900 - 13,200 = 75,700원.


이전 판매자에게 구매했던 90,200원보다 대략 월 15,000원이 저렴합니다. 15,000원 차이면

그냥 내고말지 에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금액이 24개월 쌓이면 무려

36만원입니다. 

여러분은 1시간만 고생하시면 챙길 수 있는 36만원을 땅에 버리실건가요?? 버리실거면 차라리 기부를 하세요. 이렇게 1시간정도만 고생해서 좋은 판매자를 찾을 시 여러분의 노동가치는 시급 36만원입니다.


두번째로 공시지원금이란 무엇인가?


공시지원금은 단통법이 생긴 이후 통신사에서 보조적으로 주는 합법적인 지원금을 말합니다.


그럼 '이 지원금과 판매자의 순수 지원금의 차이는 무엇인가? 차이가 없으면 공시지원금만

받고 계약하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러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위약금으로 책정되느냐 안되느냐" 입니다.


공시지원금 역시 지원금이라 그냥 지원해주고 끝??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혀!네버!네버!네이버 아닙니다.


공시지원금을 받으며 계약할 시 24개월의 의무 약정기간이 자동으로 잡히며, 공시지원금은

가입 6개월 이후부터 

(공시지원금/24개월) * 사용일 = 위약금

이라는 공식으로 위약금으로 측정됩니다. 추가적으로 6개월 이전 해지 시 공시지원금을 100% 뱉어내야 하죠

공시지원금과 월요금 할인은 동시에 적용 불가합니다. 그러므로 월요금 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의 지원이 더 클 경우 오래쓰시거나 2년 다 채우실분들은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게 더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이쯤하고 글을 마칩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보시고, 다음 카테고리는

"그렇다면 스마트폰 지원금을 많이 주는 판매자는 어떻게 찾아요??" 라고 질문하실 분들을 위해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tislqhf

블로그 이미지
개인적인 공부자료 정리하는 공간
tislqhf

태그목록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