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벽에 구멍 안뚫고 창문(창틀) 선반 달기 (이케아 가구 리폼)

[창틀 선반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즘 야매 인테리어에 푹 빠진 비루한 자취생입니다 ㅠ

이번에는 [창틀 선반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왔어요~

창틀 선반을 달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요녀석들 때문이죠!

공간박스 침대 만들기 이전에 이케아에서 4만원 정도에 구매한 침대 프레임입니다ㅜ

저 침대 프레임이 정말 맘고생을 많이 시켰죠ㅠ(갈빗대 겁나게 빠짐)

저 남은 나무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중 긴 나무 프레임으로 창틀 선반을 만들면

괜찮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길게 말씀 안드리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 다이소 나사(천원인데 잘 쓰고있습니다.)

- 선반 고정할 선반대 4개

쿠차에서 찾은 선반대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더라고요.. 또르르..ㅠㅠ

그래서 문고리닷컴을 검색하던중 너무 저렴한 제품이 있어서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결과적으론 단단하니 고정도 잘되고 콘크리트용 나사랑 나사고정대도 같이 넣어주셔서

아주 좋았어요!

- 선반용 적당한 두께의 나무 1개

- 톱

- 전동드릴

시작

창틀 길이를 잽니다.

저희집 창틀은 대략 142cm 이더라구요!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 위해 펜으로 표시해줍니다.

신나게 나무를 자릅니다. 이것도 자르다보니 점점 스킬이 늘어나네요 ㅎㅎ

다 잘린 나무입니다. 깔끔하죠~??

나무 재단이 끝났으므로 선반대를 설치합니다.

선반대를 다는 곳은 창틀인데요, 집 주인분이 벽 뚫기를 완강히 거부하셔서

창틀을 보니 이미 이전 거주자가 창틀에 못질을 6군데정도 해놓으셨더라구요!

간격도 제가 나사를 박으려는 부분과 비슷하고 해서 집주인분께 양해를 구한 후

작업 진행했습니다~^^ 

(물론 나가기 전에 이전 사용자가 뚫어놓은 구멍까지 다 메꿔주는 조건으로요!)

벽을 뚫을 수 없기에 나사는 1개씩으로만 고정했습니다 ㅠ

선반대 설치가 끝난 후 나무를 올린 모습입니다.

선반대 완전히 수평 못맞출까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선반 올리고 나사로 고정해주면 다 맞습니다 ㅎㅎ

선반을 선반대에 고정해줍니다.

끝! 참 쉽죠~??ㅎㅎ

자! 그럼 before / after 사진 들어갑니다~

[before]

[after]

선반을 하나 달았을 뿐인데 느낌이 확 살죠~??

나사 1개만 박아서 무게를 버틸까 싶었는데 상당히 고정이 잘되어서 잘 버티네요!!

그럼 현재 방 사진 올리며 떠납니다. 다음에 뵈어요~

혹시 저 남는 나무들로 뭘 만들지 아이디어 있으신분들 꼭좀 알려주세요!!